2019년 6월 8일, 호주 NSW(뉴사우스웨일즈)탁구협회 주최「The10th Elisa Lee Cup Table Tennis NSW Open Championship」에 다녀왔습니다. 이에리사배 탁구대회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던 곳이 호주 시드니였는데 어느덧 10년의 시간이 지났네요. ‘이에리사배 호주한인탁구대잔치'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대회가 이제는 어엿한 호주탁구협회의 공식 대회로 성장하여 국가대표가 되는데 필요한 랭킹포인트를 얻기 위해 전․현직 호주 국가대표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가 되었습니다.

해외 이에리사배 탁구대회의 목적은 품격있는 대회 개최를 통해 교민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교민들의 위상을 높이며 이민 2․3세 등 후손들에게 고국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호주, 뉴질랜드, 미국, 괌 등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어 왔습니다.

‘이에리사'를 타이틀로 한 첫 해외대회였던 호주 대회가 10살 생일을 맞은 올해는 제게도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교민대회로 시작하여 대회의 격을 인정받아 본국의 공식대회로까지 성장한 좋은 선례가 된 호주 이에리사배 탁구대회, 그리고 2016년부터 뉴질랜드 탁구협회가 주최하는 본국 대회로 시작된 「Elisa Lee Cup Table Tennis NZ Open Championship」이 앞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2019. 6. 20

(사)이에리사휴먼스포츠

대표 이에리사